책읽는상아리116 책갈피. 2020. 7. 18. 😲 지난 주말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흥미롭게 봤던 신작 영화가 실검에 떴길래 보는데, 응? 감독 이름이 낯익다? 재작년 퇴근길 두 시간만에 완독했던 책의 작가님이셨다?! 흔한 이름도 아닌데 동명이인인가 싶어 찾아 보니, 소설가 • 영화감독 응, 동일인인이얌.😙 아는 사이도 아닌데 웬지 모를 내적 친분으로 괜히 새 영화 보러 가얄 것 같구 대박 기원하고 있구 기대된다는 믿음 갖고 있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는 혼자만의 놀람과 반가움으로, 공감하며 책 리뷰를 공유했던 언니에게 호들갑 떨면서 전달햄. ㅋㅋㅋㅋㅋ 덕분에 잠 깨는 오후. :) 2020. 6. 4. 장유진 * 일의 기쁨과 슬픔 매번 책을 읽을 때마다 기록을 남겨둘 만큼 부지런하지고 않고, 북리뷰를 깃깔나게 쓸 만큼 필력이 좋지도 않은 데다가, 그저 내가 즐겁자고 읽는 책인데 그에 대해 읽으며 온갖 느낀 점과 교훈, 분석 같은 걸 써내려가야 하는 어린 시절 독후감 숙제에 여간 질렸던 탓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후감/독서기록에 대한 최우수상장들이 차고 넘치는 것은 아이러닉하지만, 취미는 다만 취미로 즐길 수 있게 하자!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는데, 가끔 요롷게 기록해 두고픈 책들은 예쁘게 사진을 찍곤 한다. 이 책은, 내가 사랑하는 작가 알랭드보통의 저서 중 한 권과 동일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었는데, 구독하는 책 소개 페이지에서 보고는 바로 질러 버렸다. 두 번째 이야기 첫 단락을 읽기 전까지도.. 2020. 5. 21.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 장원청 교보문고 어플에서 충동적으로 구매했던 책. 요즘 아예 시리즈로 읽고 있던 넬레노이하우스 책을 서둘러 마치고, 퇴근길 독서로 일주일만에 완독했댜. 😊 소설처럼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고 챕터 안에서도 짧게짧게 내용들이 비엔나 소시지처럼 담겨 있어서 환승 구간에서 끊었다가 다시 읽기에도 부담없어 좋았고. 크크 🙃 단순하면서도 이해하기 편한 예시들로 심리학 용어랑 흥미로운 기법 등을 알려주니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고. 요즘 한창 빠져 있는 추리, 스릴러 소설들에 비해 몰입도는 높지 않았지만 가볍고 편안하게 읽기 좋았고. 보면서 이러저러한, 실제 상황이나 내 주변에 적용시켜보며 생각하는 재미 또한 좋았고. 근데 중간중간, 아니 실은 꽤나 빈번하게, 오탈자와 윤문이 되지 않은 - 예컨대, 문장 호응이 엉망이라던.. 2020. 4. 18. 이전 1 ··· 24 25 26 27 28 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