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문고 어플에서 충동적으로 구매했던 책.
요즘 아예 시리즈로 읽고 있던 넬레노이하우스 책을 서둘러 마치고,
퇴근길 독서로 일주일만에 완독했댜. 😊
소설처럼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고
챕터 안에서도 짧게짧게 내용들이 비엔나 소시지처럼 담겨 있어서
환승 구간에서 끊었다가 다시 읽기에도 부담없어 좋았고. 크크 🙃
단순하면서도 이해하기 편한 예시들로
심리학 용어랑 흥미로운 기법 등을 알려주니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고.
요즘 한창 빠져 있는 추리, 스릴러 소설들에 비해
몰입도는 높지 않았지만
가볍고 편안하게 읽기 좋았고.
보면서 이러저러한, 실제 상황이나 내 주변에
적용시켜보며 생각하는 재미 또한 좋았고.
근데 중간중간,
아니 실은 꽤나 빈번하게,
오탈자와 윤문이 되지 않은 - 예컨대, 문장 호응이 엉망이라던가
부분들이 있어 거슬렸던 단점이 있었다.
재쇄 땐 교정 다시 보겠지 뭐. 출간이 급했나 보지 뭐.
🧐
포스트잇을 붙여둔 싶은 페이지는
적지 않았지만
외출 준비해야 해서 마무리해야겠다.
ㅋㅋㅋ
낼 다시 기록해야지.
*
p149
“우리가 낯선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제일 중시하는 것은 처음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이고,
친구와 헤어진 후 제일 그리워하는 것은 이별 직전의 모습이다.”
p196
이 세상에는 선하기만 한 사람도 없고 착하기만 한 사람도 없다.
선과 악은 인간의 본성 깊은 곳에 잠재되어 상황의 변화와 필요에 따라 제 모습을 드러낸다.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규정지어 방심해서는 안 된다.
좋은 사람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좋은 사람일 뿐 상황이 돌변하여 무자비하고 무소불위인 권력을 손에 쥐면 당장이라도 악마 같은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영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누구나 옷장 속에 해골을 감춰두고 산다.”
다시 말해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마음속엔 악한 본성이 감춰져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향한 절대적 신뢰는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루시퍼’에게 자신의 운명을 쥐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p260
일반적으로 할인을 이유로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대량 구매하는 행동을 감성적 소비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 할인 효과는 소비자의 ‘이성적인 경제인’으로서의 특성, 즉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상품을 구매하는 특성을 적절히 이용한 것이다.
p318
“모든 나쁜 일은 우리가 그것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만 진짜 나쁜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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