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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Simple Diary269

하루가 긴 날은 아침에 있었던 일도 너무나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요즘 😮 어찌나 까마득한지, 오늘 새벽 일이 어제였나 아니 그제였던가 싶고. 그런데 또 달은 휘뚜루마뚜루 눈 깜짝할 새 지나가서 퇴사한지 벌써 세 달이 다 되어가는 중이면서, 날은 좀처럼 흐르질 않아 월요일 아침이 꽤나 오래전처럼 느껴지는데도 아직 화요일도 다 안 끝난, 뭐- 막 이상한 시간 속에 갇혀 사는 듯한 나 . ㅋㅋㅋ 2021. 2. 16.
종종 내 죽음을 상상해 보곤 한다. 때로는 '훗날 내가 죽을 때 지금 이 순간의 결정을 후회할까? 지금의 이 행동을 후회할까?' 라는 질문도 던져 보며. 오늘은 문득 눈 감는 순간에는 이 노래를 들으며 생의 마지막을 보내면 좋겠다- 평온하고 행복하게 눈 감을 수 있겠다- 는 생각이 드는 음악을 발견했다. 발견했다기엔 원래도 익히 알고 있던 곡이긴 한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갑자기 그런 느낌이 들었다. 죽는 순간을 떠올려 보는 건 두렵고 슬픈 일이지만, 언젠가 내가 이 세상과 작별했을 때 내 사람들이 나를 많이 아쉬워했으면 좋겠다는 푸흡스런 작은 바람을 늘 마음 한켠에 품고 산다. 생전의 이상아와 인연을 맺을 수 있어 행복했다- 라고 여겨 주었으면 좋겠다는 소망과 함께. 그래서, 늘 최선을 다해 매일매일을 .. 2021. 2. 16.
꿈에 내 최애도 차애도 아닌 그가 나왔다. ㅋㅋㅋㅋㅋ 재밌었던 꿈. 2021. 2. 15.
절박하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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