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죽음을 상상해 보곤 한다.
때로는
'훗날 내가 죽을 때
지금 이 순간의 결정을 후회할까?
지금의 이 행동을 후회할까?'
라는 질문도 던져 보며.
오늘은 문득
눈 감는 순간에는 이 노래를 들으며
생의 마지막을 보내면 좋겠다-
평온하고 행복하게 눈 감을 수 있겠다-
는 생각이 드는 음악을 발견했다.
발견했다기엔
원래도 익히 알고 있던 곡이긴 한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갑자기 그런 느낌이 들었다.
죽는 순간을 떠올려 보는 건
두렵고 슬픈 일이지만,
언젠가 내가 이 세상과 작별했을 때
내 사람들이 나를 많이 아쉬워했으면 좋겠다는
푸흡스런 작은 바람을 늘 마음 한켠에 품고 산다.
생전의 이상아와 인연을 맺을 수 있어 행복했다-
라고 여겨 주었으면 좋겠다는
소망과 함께.
그래서,
늘 최선을 다해 매일매일을
살아내어야 한다는
나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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