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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떨어지는 꾹이네♥1205

단골 곱창집에 오랜만에 갔더니, 사장님이 엄청 반가워해 주시면서 모양 예쁜 애들로만 골라주셨다고🥰🥰 사장님이,ㅋㅋㅋㅋㅋ 나 철분 많이 먹어야 된다고, 염통 다 내 쪽으로 밀어주시고 오빠 쪽엔 딱 두 개? 🤣🤣 요만큼만 먹으라고 오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구우면서 보더니 정말 이쁜 모양만 주셨다고- 🤭🤭🤭 원래도 많이 챙겨주시는 사장님이지만. 임신하고 주변에서 정말 많이 챙겨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는데, 사소한 것 하나, 디테일한 것 하나까지도 이렇게 챙김받고 있다는 게 매일 또 감사하고 감동이고 그렇댜❤️ 그나저나 임신하고 집콕하느라 곱창은 오빠가 포장해 주는 것만 먹다가 간만에 와서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댜 꺍🤤🤤 2022. 12. 17.
인생 치즈케이크🍰🎂🧀 케이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임신하고는 특히, 그전에 안 땡기던 것들이 한번씩 먹고 싶긴 하다. 지난 달 어느날엔가 먹지도 않던 치즈케이크가 갑자기 훅 당겨서 네이버로 검색하고 있었는데- 오빠한테 연락이 와서는 옆앞옆(!) 동 형부가!!!!! 나(랑 쑥쑥이) 주라고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다며!!!!!!! 저녁에 전달해 준다고 !!!!!!!!!!!! 띠용🤩🤩🤩🤩🤩 이 타이밍에 이렇게 로또 당첨된 거마냥, 동네에서 요리 황금손으로 유명한 형부가, 한동안 얼굴도 못 보고 지내다가 급작스레 치즈케이크를 준다니요!?!?!?! 꺄아아아아아 소리 벗고 팬티 질러아어어어어어엇 그렇게, 늦은 퇴근길 오빠가 자정 넘겨 들어오며 픽업해 준 치즈케이크✨ 의 영롱한 자태✨🧀🍰🎂 바로 맛보고 싶었는데 너무 늦은 시각이라, 냉장고.. 2022. 12. 15.
어젯밤 자정이 다 되어서야 집에 들어온 오빠. 평소처럼 옷 갈아입고 씻을 준비하며 대화 잠깐 나누고, 샤워한 뒤 바로 들어와 잘 줄 알고선 나 먼저 침대에 누웠는데- 안방 문간에 서서 빼꼼"하더니 "잘 거야? 나눙 마루에서 잠깐 차 마시구 잘 껀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속으로) 백 만 번 웃으면서 이불 걷고 나왔다는🫶🏻 소파에 나란히 앉아 몸 돌려 마주보고선 수다를 대략 한 시간도 넘게 떨고 들어와 자리에 누웠던, 어제의 우리 이야기. 🤭🤭🤭 오빠랑 수다 떠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 2022. 12. 15.
귀요엉❤️ 출근길 차 안 가져간 오늘- 야근한 뒤 전철 타고 집에 오느라 열심히 운동까지 한 오빠😂😂😂 (야근 후 회사 지원으로 택시 타려면 11시였던가 12시 이후에 회사에서 나와야 한다고 했던 것 같음ㅋ) 막차 탔다고, 뛰어서 세이프했다고, 일일이 보고하는 게 오늘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웡💕💕 콩깍지🤣🤣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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