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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떨어지는 꾹이네♥/달달해

비가 오려고 그랬나

by 매력덩아리 2016. 11. 2.


오늘 아침부터 유독
신랑 보고 싶고 막 치대고 싶고 뷔비적뷔비적거리고 싶고
괜스레 울먹울먹하고
걍 둘이 누워서
푹 잠이나 자고 꽁냥꽁냥 티비 보고 장난 치고
엉엉엉어어어어어엉어엉어언엉





*



엊그제 귀여웠던 오빠
떠오르니 적어놓기 :)


우리 동네로 놀러 온
오빠 친한 형님네랑 꼬기에 쏘주 한잔 -
중이던 무리에
나만 늦게 도착해서

사장아저씨가 서비스 계란찜을
새로 하나 내어주셨는뎅
"아가씨 꺼 뺏어 먹지 마"
라고 하시니깐
울 오빠
버럭!
"아줌마예여!!!
제 마누라예여!!!!!!"

크하하하하하하하하

짱귀졸귀핵귀♥



*

얼른 신랑 보고 싶다ㅠ
죠무룩
무룩무룩 희잉


오늘은 잠들지 말고 오빠 기댕겨야지

어제
생각보다 오빠 늦어서
기댕기다기댕기다 까무룩 잠들었는뎅
새벽에 들어온 오빠가
이불 속으로 쑉! 들어와서는
팔베개하고 안아주면서
"늦게 와서 미안해~♥"
하는뎅

우앙
세상 최고 달달
달달달달
달다구리구리달달달
히.


미안한 게 아니라
오빠 피곤하니깐 그렇죠ㅜ
희잉


국근수 뽜이팅 사랑해요 내 신랑 ♥

검색어에 걸려라 하얀글씨 몰래몰래 샤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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