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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떨어지는 꾹이네♥/행복해

살뜰히 보람찬 하루

by 매력덩아리 2024. 11. 26.

1.
오늘 새벽 퇴근해서
한 시간 겨우 자고 일어난 오빠.
그와중에도 출근 준비 전에
쑥쑥이 안아주고, 케어해 주고 🥹
그러고선도 출근해서는

함께 못 있어줘서 미안하다며,
저녁에 그나마 일찍 들어올 거니깐(21시 예상)
정리랑 밤청소 본인이 하겠다며.
정말이지 자상하고 달달하고 🥹💓
근데 오빠 쉬는 게 우선일 거 같은디 지금은 🤔🙄

2.
홈트를 열심히 하면 뭐하나,
그 이상으로 먹어대는데-ㅋㅋ
사실 운동도 그닥 열심히 하는 건 아니고
정말 딱, 체력 떨어지지 않을 만큼만!
한두 달 전쯤?
계단 오르기를 처음 시작하고 며칠 지나니
고작 28층 높이 하루 6분 땀 뺐다고
아침에 일어나는 피곤함이 줄어들었다.
그걸 확 느끼니 매일 5분, 10분이라도
운동을 안 할 수가 없게 되었고
임신 전 열심히 채널들 구독하며 열 올리던
홈트를 다시 시작.
이전처럼 한 시간, 두 시간씩 하지는 못하고
지금은 3-40분이 딱 적당하다.

오늘은 점심 약속 있어 나가기 전에
20분 잠깐 홈트 달리고-ㅋ
오빠가 분홍소시지라고 놀리는
핑크 레깅스 입은 다리로 인증샷🙌

3.
타이푸드 모임에서 시작되어
동네 최애들이 되어가고 있는
이쁜 동생들이랑 점심😘

막내 유나 회사 앞으로 찾아간 거라
점심은 막내가 사주고 🤣
커피는 장리다가 사 줌 🥰
나만 백수니깐 뭐-ㅋㅋㅋ
짧고 굵게 수다 떨다 옴!
중간에 비 쏟아져서
유나가 영화 클래식 조인성 해 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단짠단짠을 반복 중인 18개월 국쑥쑥 육아.
그래도 늘 가리는 것 없이 잘 먹고
많이 먹고 🤣
해 지면 밤잠 푹 잘 자 주는 게 그저 고맙다.
아까는,

부엌 의자 위에 둔 내 가방을 순식간이 뒤져서는
고작 꺼낸 게 스벅 벤티 빨대 ㅋㅋㅋㅋㅋ
인 게 너무 귀엽고 웃겨서.
심신이 건강하고 따수운, 그치만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자!

5.
육퇴 후
오늘도 영어공부까지 완료함!

우리끼리 아줌마 셋이 하는
꿀쨈학원에 인증샷 올리고!
캬캬캬캬캬

화요일
오늘 일기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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