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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떨어지는 꾹이네♥/행복해

벌써 또 수요일, hump day

by 매력덩아리 2024. 11. 27.

한 주가 또 꺾였네.
오블완챌린지도 오늘이 마지막.
막날이니
티스토리에서 선정해 준 오늘의 주제로
포스팅을 써 볼까 하다가,
에잇- 그냥 하던 대로 해!

결국 오늘 일기 🤗

1.
밤새 눈이 오더니
온세상이 하얀 아침을 맞았다.
오빠 출근길 걱정과 더불어
고작 3분 거리의
쑥쑥이 어린이집 등원길도 염려되더라는.
그 반면에
등원길 쑥쑥이랑 눈놀이하며 한참 놀다가 어린이집 보내야겠다- 싶었던 나란 엄마🙋🏻‍♀️

눈밭에 굴러도 된다는 패딩 우주복으로
단단히 무장시키려 했는데
1) 장갑 안 낀다 함
2) 우주복 작아져서 모자 쓰면 지퍼가 끝까지 안 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
열탱이가 춥진 않겠지-
하며 놀이터 앞에 유모차 세우고 놀아보려는데
우리 국쫄보가 아직 이만치 쌓인 눈은 낯선가 보다.
작년에 아빠가 눈썰매 끌어준 거 잊었니?🤣
몇 발자국 못 걷고
엄마한테 안겨서 도리도리🙂‍↔️
하원길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그래도 어린이집에서
선생님, 친구들이랑 다같이도 나갔다오고
내일은 좀 더 낫겠지!

2.
오늘도 빠듯이 보람찼던 하루

집안일이라고 해 봐야
집 청소랑 환기,
아기 식기 설거지,
욕실 청소랑 침구 정리 & 빨래 등이지만.
5시간 남짓 어린이집에 쑥쑥이 보내놓은 시간은
은근 빠르게 흐른다.
그러고 보니 오늘
분주히 할 일 한다고
다리마사지기 타임을 놓쳤네?!
내 사랑 풀리오💜
내일 만나쟈-ㅋ

3.
오늘도 사발로 국 들이키는 18개월 아기.

아니 너무 웃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오늘 저녁 메뉴 중
오빠표 닭곰탕이랑
삼치구이만 열심히 먹고
내가 낮부터 준비한 볶음밥 거의 안 먹음.
그리고선 목욕 다 하고
자기 직전에
맘마 달라고 외치더니
그냥 김가루에 후리가케 뿌려서 비벼준 밥
엄청 흡입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요리에 힘 빼지 말자.
각자 잘하는 거 하자.

오늘 일기 끝 🙌
챌린지 종료 후에도
과연 나는 일기를 쓸 것인가 🤔
내일 돼 봐야 알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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