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인가
'따뜻한 하루'라는 발신인으로 메일이 오기 시작했는데,
내가 언제 어디서 메일링을 신청했는지 기억은 없고
다만
메일 내용이 정말 이름 그대로 '따뜻한' 내용이길래
수신 거부하지 않고 있었다.
*
늘
메일 내용을 끝까지 제대로 읽어보지 않아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여태 몰랐었는데,
알고 보니 이런 단체였다…
!!!!!
*
오늘 메일에서 발견한,
'도시락을 부탁해'
스크롤 내리자마자 눈물이 핑 -
해서 바로 정기후원 등록했다.
너무나도 소액 후원이어서 민망하니까
액수는 가리는 걸로 -_-;;;;;
*
중학교 때 시작해서 여태 이어가는 사랑밭회 계좌이체 이외에는
정기 기부 없이 살았는데,
오빠가 좀 시간 여유 생기고
나도 정신 좀 차리면
봉사활동도 다니고 기부도 더 많이 하며 살고 싶다.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세상 모두가 따뜻한 하루
따뜻한 매일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아,
이름 참 잘 지었다 따뜻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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