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김치찌개
-_-
를 어제 저녁 도전하였다
하하하하하하하
네이버 블로그를 검색하여
그대로 따라하는 것도 왜 이리 어려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바리하며
고군분투하던 중에
내 첫 김치찌개의 주인공인 아가씨 등장!! 하여
(일욜 저녁 김치찌개가 먹고 싶었으나 여차저차하여 못 먹은 아가씨를 위해
나의 첫 도전은 시작되었- ㅋㅋㅋ)
다행히
먹을만한 맛으로 참치김치찌개가 완성
캬캬캬캬캬
*
죽은 음식도 살려내는
우리 시어머님표 쉰 김치로 끓였으니 ㅋㅋㅋ 기본 맛은 있었겠지만
아가씨가 정말 호로록호로록"하고
맛있다며
넘나 김치찌개 먹고싶었다며 넘나 힘들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잘 먹어주어 기쁨의 환호 얏호 ~
국물을 원츄했으나 국물이 쪼꼼이라 미안해여 아가씨 ㅋㅋㅋㅋㅋ
그래도 잘 먹어줘서 좋으당 담엔 더 잘 끓여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느즈막이 야근 끝내고 온 오빠는,
내 사랑 과메기를 한가득♡
내 사랑 허니버터아몬드도 크게 한 봉다리♡ 를.
with 무심한 척 + 내가 이렇게 자상한 남편이다 셀프자랑 +++ ♥♥
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이렇게
꼭 나 좋아하는 거 하나씩하나씩 꼭꼭 챙겨다 주는 거
시간이 흘러도 넘나넘나 사랑스럽고 설레는 것...♡ 흥치뿡♡)
그리고선
과메기 한 상차림에
김치찌개 한 대접 하시더니,
오늘 아침엔
요케요케
급히 아침 밥 먹고 나간다며
ㅋㅋㅋㅋㅋㅋ Starving Starving 이었겠지만
항상 밥 못 챙겨주는 미안한 와이프라서 ㅋㅋㅋㅋㅋ
매일 편의점에서 아침 때우는 신랑이 못내 안쓰럽고 미안한 마누라라서 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면 오빠는
정색하면서 " 내가 혼자 잘 챙겨 먹는데 뭐 어때에에에 !! 화르르르르륵!!! ㅋㅋㅋㅋㅋ)
아침 한 끼 쪼꼼이라도 먹고 나간다니
뿌듯 ㅋㅋㅋㅋㅋ
분발하자 죠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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