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어딜 가서
뭔가 좋은 것이 있으면
꼭 사다 주곤 하는데
-_-
돈을 떠나서
무엇인지를 떠나서
그냥
어딘가에서 좋은 걸 볼 때면
내 생각을 하고
나랑 함께하고 싶다고
나한테 좋은 거 주고 싶다고
생각해 주는
그 마음이
늘
너무너무 찡하고 고맙당♥
*
지난 주에는
파주로 미팅 나갔다가
나는 이름도 첨 들어 본
파주도넛
히
어마무시한 양이라
회사 가져가서 노나 먹으라며
:D
*
그리하여
다음 날,
아침에 오빠님이 손수
빨간 리봉 묶어서 손잡이 만들어 주심
캬캬캬캬캬
(빨간 리봉 그냥 집에 남아 있던 거 =_=)
삼실 가꼬 와서
신랑이 회사 가서 나눠 드리고 먹으래요~
하니깐
여자들 감탄감탄감탄사+방청객환호
프하하하하하
뚜껑 열었더니
비주얼 보고
또 다들 감동감동감동의탄성
으하하하하하하하하
사진 찍어서 남편한테 카톡하시고~
어쩜 결혼하고서도 미끼를 계속 그케 잘 주냐며~
(-_- 하하하하하하하하)
성격 어케 그케 자상하냐고~
상아씨 진짜 사랑받고 사는구나아 라며~
크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럼요
제가
엄청 사랑받고 삽니당
제 신랑입니당
캬캬캬캬캬 XD
*
신랑 고마워여♥
2016.08.31.
반응형
'꿀 떨어지는 꾹이네♥ > 달달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몽사몽 (0) | 2016.09.13 |
---|---|
다시 오지 않는 시간 (0) | 2016.09.09 |
모니터 (0) | 2016.09.04 |
맹고 잔치 (0) | 2016.09.04 |
스테이크 (0) | 2016.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