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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떨어지는 꾹이네♥/달달해

어제

by 매력덩아리 2016. 8. 11.

아마 못 들어올 것 같다던 오빠는,
낼 아침 나 출근하는 길에 통화하자던 오빠는,
문 윗고리까지 꽁 잠그고 자라던 오빠는,
너무 늦으면 그냥 삼실에서 자겠다던 오빠는,
갑자기 상황이 요래 돼서 미안하다던 오빠는,


새벽 4시에
기어이 집으로 들어왔당




오빠 없는 날은
불도 못 끄고
한두시간 간격으로 깨면서 대충 자곤 하는데,

그리하여 지난 밤에는 4시부터
오빠 손 잡고 꿀잠 잠
-_- 캬캬캬캬캬캬캬캬캬


피곤한데 ..
정말 파김치 되어서는 ㅠ
그럼에도 그 새벽에
집에 와줘서고마워요 신랑♥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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