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하는 나의 시누님,
우리 아가씨랑 이야기하면
참 재미있다
(나 혼자만 재미있는 거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적인 느낌 -_-
하하하하하하하)
그냥
잠시 잠깐 말 섞어도
웃음 나고 엔돌핀 도는
그런 사람 :D
아가씨는,
"우리 언니는 나를 개그맨으로 아나 봐!
아 왜 나만 보면 웃어여!!"
하는뎅 -
말할 때 아가씨
모션도 말투도 콘텐츠도 ㅋㅋㅋ
되게 귀엽고 웃음 난단 말이지
하하하하하하
*
최근에
가장 웃겼던(너무나도 내 기준=_=)
우리의 토크는
둘이서 영화 콘스탄틴 보며
맥쥬 일잔 하던 중,
내가 키아누리브스 멋지게 나오는 씬을 한창 보면서
"아가씨,
우리가 친구였음 정말 한 남자 두고 싸울 일은
절대 없었을 거 같아요"
-_- 프하하하하하하하
아가씨가 좋아하는 또 다른 배우는
정우성인데,
나는 정말 레전드로 잘생긴 외모를 인정은 하지만
매력은 크게 못 느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차피 나는
내 신랑느님한테만 매력 느끼면 되는 거니깐!
암튼 내 남자 보는 취향은
아가씨랑은 정말 다른 듯 하여 -
그랬더니 우리 아가씨 왈
"=_=
아놔 얼마나 다행이에여!
내가 국근수씨(내 신랑ㅋㅋ)
우리 오빠~ 우리 오빠~ 하며 졸졸 따라다니는
여동생 아니어서 얼마나 좋아여 언니~
응? 그래여 안그래여?!!-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가씨 특유의 말투랑 저 때의 표정 콜라보가 최곤뎅
XP
*
아 정말
우리 집의 보석같은 ㅋㅋㅋㅋㅋ
우리 아가씨♥
친구로 만났어도 정말 좋아했을 거 같...
(나의 일방적인 생각-_-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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