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매우 잘 파악하고 있던 누군가가
그런 말을 했었다
"넌 참 이면을 볼 줄 몰라"
자꾸 의식해서인지
나이가 든 것인지
이런저런 상황 때문인지,
요즘
나의 이런 점
(단순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이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지 못한 것 같아
자꾸 부끄럽고
.
주변에 좀 민폐인 것 같고
-_- 허허
*
무슨 암호 해독하 듯
옆에서
다른 누가
아까 이런 의도로 저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는 둥
지금 요래서 조땋게 행동한 것이라는 둥
이야기해 주면
나는
-_-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잡
ㅋㅋㅋㅋㅋ
내 주변 사람들 진짜 답답깝깝하겠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얀해여 =_=
*
나이가 들 수록 ?
시간이 흐를 수록 ?
고민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느낌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아니 실은
현명한 누군가라면 지금 이 순간 어떻게 했을까?)
라는 질문이
거의 매번 매순간 -
나이보다
남들보다
경험치가 부족하기 때문인 걸까
그냥 다만 멍청한 걸까
ㅋㅋㅋ
*
늘
다행이고 다복으로 여겨온 -
여겨오고 있는
나의 좋은 팔자
(아마도 타고난-_- ㅋㅋㅋㅋㅋ)
중의 제일은,
인덕
인복
평생을
무능하고 무지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언제나
주변에
대단한 능력자들 조력자들이 촤란 -
넘쳐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ㅋㅋ
항상
애정으로 나를
도와주고 돌봐주는 사람들이
존재한당 XP
(내 능력 밖의 문제가 생겼을 때는
늘 어떻게든
천운 같은
혹은 다행스럽게도
도와지고 해결되는 상황들이 - )
허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감사하니깐
감사쿠폰을 돌릴 수도 없고
-_-
하하하하하하하하
신랑이랑 놀아야지
얼른 오세여♥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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