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앞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해 둔
하브루타 교육 3회차 수업이 있던 오늘 아침-
컨디션 난조로 백 번 고민하다가 불참했다.
그렇게까지 아픈 건 아니었지만
두 시간 가까이 모둠 수업이 이루어지는 지라,
마스크를 쓴다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인 것 같아서.
그렇게 수업을 째고
근처 이비인후과를 찾아
비염이 축농증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주사 + 약 + 수액
트리플콤보 겟챠!
수액이라 봐야 비타민이지만
한 시간 동안 뜨뜻한 침상 누워 노곤노곤 자면서
비타민 완충하고 일어나니
안색이 환해지고 ㅋㅋㅋㅋㅋ
커피 없이도 정신이 말똥한 기분이었다!
근데,
내 팔에 멍 실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혈관 찾기 그닥 어려운 팔 아닌데,,,,,,
처음에 학생 같아 보이는 간호사분이 오셨다가
내가 팔이 좀 뻐근하다 하니
배태랑 간호사분이 오셔서
기존 바늘 빼고 다시 자리를 잡아주시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심하게 멍들 줄은 몰랐지 🤣
사진은 실물보다 약하게 나옴 🥲
나도 초짜 시절 있었고
탓할 마음은 없지만 내 팔 안쓰럽네-?!ㅋㅋㅋ
2.
쑥쑥이 어린이집을 무한 신뢰와 애정하는 쑥쑥맘🙋🏻♀️
오늘은 빼빼로데이 대신,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체험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기에
어우, 역시 맘에 들어!
하고 하원하러 갔는데,
센스있는 행사 기획에, 감탄 나오는 꾸러미 선물👍🏻
매번 행사도 지원품도
늘 센스에 감동하곤 하는데
오늘도 역시 💘 취향 저격!
3.
그리고 국쑥쑥이랑 나는,
아빠를 위한 대형 아몬드 빼빼로를 제작 💝
나름 가을놀이까지 즐기며!
목표는 아몬드 빼빼로였으나
결과는 도깨비 방망이였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알찼던 월요일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