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쏟아지는 오늘 아침🌨️
집안에 콕 틀어박혀서 거실 창을 통해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마냥 예쁘고 고즈넉하기까지 한데,
출근길 고생하고 있을 오빠 생각하면 맘이 짠하고 미안하댜🥲
새벽 이후 궂어진 날씨에
더 서둘러 집을 나서면서도
따땃한 집에서 푹 늘어져 오늘도 편하게 쉬고 있을(물론 내가 늘어져 있진 않지만?🤣) 와이프한테
바깥 산책 하루 쉬라고
달달한 염려와 당부를 잊지 않는 오빠.ㅋㅋ
쑥쑥이랑 함께 보는 하얀 눈은 반갑고 또 즐겁지만,
오빠의 출퇴근길이 조금이라도 편안하도록
어서 눈이 그치고 쌓인 눈은 빨리 녹았으면-
*
그리고 여전히,
첫눈 혼자 볼 때면
와이프에게 먼저 카톡해 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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