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아니
오늘도,
새벽 1시 넘어 귀가한 오빠는
주말 강원도 여행에서 사온 닭강정
먹고 자겠다며
소주 1병과 함께 자리를 잡았댜.
ㅋㅋㅋ

저녁에 내가 먼저 먹고 담아둔 닭강정
야물딱지게 오물거리며,
"마누라랑 저녁에 이케
소주 1잔 마시는 거 좋아♡"
라고 말해 주는 오빠.

마누라 만나고 결혼해 사는 지금이
내 인생 중 제일 행복하고
잘 살고 있다며
주변에 자랑스레 얘기하는 오빠.

싱글 친구들에게
결혼해야 좋다며
얼른 결혼하라고
결혼 전도사가 된 오빠. 🤣

오늘 아침도
마누라 출근 시각 맞춰 기상해
회사까지 차 몰아 델따주고 간 오빠.

오늘도
표현 그 이상으로
감사감격감동인
매순간을 사는
나는 죠스리. 😉🦈

사진은,
저녁에 먼저 퇴근해
옆 동 언니랑 함께한 디너.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