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타공인
신랑껌딱지
-_-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근데
밖에 나가면
오빠는
엄청
나를 챙긴다
아니 원래 잘 챙기긴 하는데 -
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떨어지면,
이렇게.
♥0♥)/
흐흐흐흐흐흐흐
나 너무
애 같아서 긍가
개 같아서 긍가
-_-;;;;;;;;;;;;
(뭐
워낙 길맹에
어리바리여서
늘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 같다고 하긴 했었;;;
던 거는 안 자랑=_=)
여튼 난
오빠랑 늘 꼭 붙어 있는 게 좋앙 XD ♥
*
결혼하고 나서,
다른 이들 결혼식에 한 번 씩 가면 느끼곤 하는데
아 -
내 오빠가 참
정말
지독히도- _-
어지간히
엥간치
결혼식날도!!
나를 참 잘 챙겨주었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그 하나가 요 때.
본식 끝나고 나서
행진도 다 마치고 나서
사진 촬영을 위해
다시 단상 앞쪽으로 이동할 때에 -
캬캬캬
내가 신랑이었으면, 만약에,
신부는 어차피 헬퍼 분들이 드레스 촤란촤란하고
이동할 때 계속 챙겨주시니깐
대강 내 한몸 챙기어서
갈 것 같은뎅!
(그리고 실제로 결혼식 가 보면
무지 정신없기도 하고
신랑들 그러던뎅!)
꺌꺌꺌꺌꺌
오빠님의 저 오른 손은
지금 내 손 잡으려고 그런 거시다
(영상이 좋은뎅
난 영상이 좋은뎅
오늘 여기에는 없넹ㅋ)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정신 하~나도 없는
이 와중에
본능적으로
동물적으로
감각적으로
-_-
나를 꼭 붙여두려는 무의식반응 같은 거라 여기겠다
캬캬캬캬캬캬캬
(오바
뭐어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진 보니까
결혼식 또 하고 싶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너무너무 행복했는뎅 정말
신혼여행도 또 가고싶당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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