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내가 먼저 일어나서 씻는뎅
초반에는 늘 오빠가 먼저 -
그리구 나서 씻으러 들어가 보면,
꼭
슬리퍼를
신기 편하도록
예쁘게 돌려놓았었당 ♥0♥)/
요새도
화장실 들어갔다가 나올 때면
오빠는
꼬옥 요롷게
:D
*
연애 때
오빠랑 한창 집 보러 다녔을 때에,
하루에 거의 열 번도 넘게
신발 벗었다 신었다
모델하우스랑 남의 집을 들락날락하는뎅
매번
집을 다시 나설 적마다
오빠는
그 커더란 덩치를 수그려
ㅋㅋㅋㅋㅋ
내 신발을 챙겨주곤 했었당
♥
히
돌아다닐 때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신랑 분이 엄청 자상하셔요~
저희두 커플 정말 여럿 보는데
진짜 드물게 자상한 신랑님이네~"
라며
XD
키키키키키키키키키
*
지금도 여전히
신발 벗는 식당 등에 가면
들어갈 때도
내가 벗어 놓은 신발
오빠가 장에 넣어주고
나올 때 역시
오빠가 신발 꺼내주고
으하하하하하하
#공주대접
*
식당에서야
그럴 수 있고
가끔 내가 오빠 신발 정리해주기도 하지만
요케요케
화장실 신발까지도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달달함이란...♥
요론 작은 배려에
녹아 내ㄹ.....
-_- 하하하하하하하하
*
어제 저녁
먼저 퇴근한 오빠가
나 오기 전에
화장실 슬리퍼 예쁘게 돌려놓았길래
또
생각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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