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잔씩은 꼬박꼬박 마시던 커피를
임신과 동시에 끊었다.
아니, 정확히는 시험관 이식과 동시에-
카페인의 힘으로 하루를 버티던 사람이라,
졸리면 낮잠을 늘어지게 자며
커피의 유혹을 이겨내고 있는데
가끔 커피맛이 땡길 때면
디카페인 커피를 내려마시곤 한다.
그치만 그것도 일주일에 많아야 두세 번쯤?
그마저도 캡슐 하나 내린 걸 다 마시지 않은 채
반절은 버리곤 한다는.
(임신 중 일반 커피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하지만,
내가 마시는 디카페인캡슐이 완전한 논카페인이 아니고
5mg 정도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서
신경이 쓰이긴 한다 😅)
그리고 가아아끔 한번씩 내려 마시는
100% 디카페인 드립커피-
대구에 있다는 핸섬커피? 핸썸커피?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거라고 알고 있다.
드립커피를 좋아하진 않지만,(카페인이 좀 더 강한 것 같아서)
완전한 논카페인 커피라니- 커피 끊은 임산부 입장에서는 너무 달갑지 아니한가. 캬캬캬
내린다, 드립커피.
향기가 코끝에 👃🏻캬~
그냥 내린 채로 마시면 내 입엔 너무 강하므로
반쯤 다른 컵에 담아 물을 반쯤 추가해 마신다.
오늘 굳이 라떼도 아닌 블랙커피를 택한 이유는,
점심 많이 먹고 배부르기도 했지만
오빠가 엊그제 사다준 요 맛나 보이는 디저트를 먹기 위해서-!!
키야, 역시 환상의 조합이었댜 😋😋😋
양심적으로 반 잘라 먹었지만
한 빵 혼자 한자리에서 손 입 쉽게 가능할 듯!
넘모 맛있쪄 🤤
커피가 메인이었는데 빵 얘기로 넘어가버렸네 ㅋㅋㅋㅋㅋ
암튼,
향 좋고 맛 좋은
논카페인 커피 100% 디카페인 커피
(특히 임산부들에게) 강츄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