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나,
갈수록 더 스펙타클하네.ㅋㅋ
속독과는 거리가 먼 독서가인데
4권은 오늘 하루만에 다 읽음. 어모낫!
매 권 읽으면서 매 순간 작가의 경외로운 상상력과
디테일에 감탄하긴 하지만,
어떻게 이 방대한 세상을 모두 머릿속에 담고 있었을까?
해리포터를 읽고 있는 순간만큼은
정말이지, 저 멀리 어딘가에 마법사 사회가 존재할 거란 믿음이 굳건해진다.
내가 이 재밌는 시리즈를
왜 이제야 끝까지 읽는 걸까?🤭🤭
싶긴 한데 사실
살면서 지금만큼 이렇게 여유로이 책 읽는 시기는 없었으니-
이제 마지막 편 읽을 차례인데,
완결까지 읽으려니 쪼꼼은 아쉽고 아까운(?) 느낌도 드네.
애껴 읽을 수도 없고?ㅋㅋㅋ
사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읽을 마음이 생기는데,
해리포터는 글쎄.🤔
고등학교 1학년 때 <마법사의 돌>이랑 <비밀의 방>까지 읽은 뒤
무려 20년 만에 🤣🤣 재독 중이긴 하지만-
달러구트보다 편수랑 권수가 훨씬 많은 것도 있긴 한데,
자꾸 한 명씩 죽어나가는 것도 맴찢이고
중간중간 슬쩍슬쩍 등장하는 잔인한 장면 묘사라던가
내 기준 좀 지나치게 다크하고 딥해지는 분위기들이
기꺼이 다시 읽고픈 맘이 들게 하지는 않는달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책 중 하나고,
시리즈 전 권 소장이 매우 햄볶한 것은 사실임.
여튼
이제 7편 읽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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