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쪼가리 자작 * 이탈로 칼비노 * 민음사

선물받은 책.
표지부터 느껴지는 분위기가
너무나 내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어
선뜻 손이 가질 않았다.
그러다 첫 챕터 몇 페이지를 읽기 시작했는데,
작년에 리뷰에 혹해 샀다가
반쯤 보고는 덮은 책 <오ㄹㅂㅇㄹ>가 떠오르면서
아- 역시 아닌가😶
😩
😔
🤔 그치만 훨씬 얇으니 일단 더 읽어 보쟈!
하고 호로록 완독해 버림.
ㅋㅋ
좌우 반쪽으로 갈라진 몸에
선악이 각기 들어선 한 사람의 이중적인 모습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꽤 재밌는 시선으로 전개되었다.

중간중간 기록해 두고 싶었던 구절들을 남겨 본다.

‘우리의 선조들’이라는 작가의 3부작 중 첫 작품이라 하니
기회 될 때 다음 책들도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