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까지 모두 나에게 오픈하고
일부 보안카드도 나에게 넘기고
용돈바리로 생활하는 오빠님은,
한 번씩 나에게 요론 이체 건들을 시키곤 하는데
뭔가 오빠 일 도와주는 느낌도 들면서
숨김없이 나에게 오픈해주는 느낌도 들면서
뭐랄까 뿌듯하고 기분 좋고 해시시 웃음 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_- ?
꼭 남은 돈 죠스리 꼬 - 가 아니더라도,
ㅋㅋ고맙고 좋고 그렇다!
들어오는 돈은 일단 다 나한테 토스해주고,
결혼식 못 왔다며 아주아주 느즈막이 보내준 친구의 축의금조차 나한테 가져가라며,
거의 휴면계좌 다 된 계좌까지 주고 돈 나한테 넘겨주셨더랬다-_- ㅋㅋㅋㅋㅋ
미안요 오빠 나는 오마넌 늦은 축의금 받았던 거 구냥 썼엉 화장품 샀엉 미안욤ㅠㅋㅋㅋㅋㅋ
돈 나갈 내역은 정리해서 꼭 나한테 받아가는 ㅋㅋ 철두철미한 내 남자님 ㅋㅋㅋ
뭔가 더더욱 실권을 내가 쥐고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을
매일 주신달까 ‥♡
하하하하하
*
늘
더 많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마누라 고생이라고,
말 한마디까지도 예쁘게 해 주는 당신 -
하지만 나는 지금 너무 좋다아 풍요롭다요
티비에 그르케 좋아하는 설현 나와도
"난 마누라가 더 좋앙♡" 해 주는
내 신랑만 있으면 난 다 좋아여~
오늘도 햄볶는 꾹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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