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간 내 훼이보릿이었던 나르시소로드리게즈 에센스를 제치고
내 인생 향수로 등극한,ㅋ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 프리지아
아 - 넘나넘나 사랑스러운 것...♡♡♡
*
오빠랑 백화점 갔다가
시향지 한번 받아보고는
사랑에 빠졌지만
가격 듣고 우울스¨
한 2주 고민하는데,
와이프 과소비 권장 1인자,
마누라 예뻐지면 나만 개이득,
이라며 나한테 들이는 돈 많이많이 쓸 때마다 기뻐해 주시는 국근수 님께서
그냥 사라고 사라고,
"오빠야, 향수도 자주 안 뿌리고, 남자니깐,
근데 너는 아니잖아,
용량도 100미리면 한 두 달 쓸 것도 아닌데, 뭘 아까워 해,
접때 준 상품권으로 사고도 남잖아,
그냥 사 좀 제발"
이라며
꺄르르꺄르르♡
결국 질렀다아아아아아아
:D
박스 뒷모습까지도 어여쁘기는..♡♡
향수 덕후지만
전문적으로 탑노트 어쩌고 잘 모르겠고 나는,ㅋ
일단 잔향이 내 체취에 녹아 없어지지 않는 것 같아서 좋당 ♩
시향해 보고 좋아서 샀는데
내 몸에만 뿌리면 금세 훌 ~ 날아가 버리는 향수도 있고
내 몸 향이랑 잘 안 어우러져서 별로인 향수도 있고
그런데
넌 아니라서 다행이당 꺄르르르르르꺄르르
*
또 한 번 손목을 킁킁거리며 -_-
햄볶는 죠스리 :)
20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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