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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떨어지는 꾹이네♥/행복해

수요일, 오늘 일기

by 매력덩아리 2024. 11. 20.

1.
아침에 오빠랑 같이 쑥쑥이 데리고
소아과 들렀다 어린이집 등원시킴.
애매한 거리의 병원이라
오빠 차 타고 이동하는데,
오며가는 길에 스벅이 있어 들르곤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오빠가
커피 마실 거면 사이렌오더 해 놓으라고
하길래
“최근에 신메뉴 나온 거 다 마셔봐서
마시고 싶은 게 없어요”
했더니
엄청 기뻐하더라는-

이게 바로 내가 돈 버는 이유지!

라면서.
본인이 열심히 잘 벌어다 줘서
그걸로 내가 요렇게 소소한 사치를 즐기는 게
너무 뿌듯하단다.
듣고있으니 고마우면서도 너무 짠하고 미안했달까.
내가 더 잘해야지❣️

2.
금요일에 갑자기 브런치 약속이 잡힘.
빨래 개다가 손을 봤는데,
가뜩이나 건조한 손이
날씨 추워지면서 엉망이 되어있더란-
급하게 네일샵 연락해
내일 당장 손 케어 가능하냐 물으니
당연히 안 되지 😇
만 지금 바로 오면 시간이 된다는 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집 현관에서 단골 네일샵까지는
내 걸음으로 여유롭게 20분?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하는 시간까지 포함)
대강 모자 눌러쓰고 립밤만 바르고 나온 시각이
12:20
열심히 달렸다.
오늘 운동 패스하는 대신
이걸 유산소 했다 치자- 하면서 🤣
시간 내에 잘 세잎해서
즐겁게 네일받고 옴!

3.
아침 스타벅스는 패스하고
더벤티에서 고구마아인슈페너 사들고 옴.

쿠폰 써서 2,200원!
아무리 추워도 아이스 못 잃어 ❄️
까지는 아니지만
오늘은 아직 아이스 먹을 만해!
+
덱스 좋아해서 더벤티 멤버쉽 가입한 거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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