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쥬맘박스 당첨 후기 :)

와아- 씬난댜씬난댜, 감쟈감쟈합니당! :D

지난 주말에 받은 앙쥬맘박스🎁

우리 집 식탁이 거의 꽉 차도록 한가득이댜!

​

기저귀만 다양한 종류로 21개가 되었고

(중간에 8개는 다른 사이트에서 배송비만 내고 받은 샘플팩-

사실 처음에 앙쥬맘박스 리뷰를 쓸 계획이 없었던 지라,

그날 아침 배송받았던 기저귀 샘플팩이랑 로열세브르 젖병도 사진에 같이 찍힘.)

내가 먹고 있는 차병원 올인원 영양제도 본품으로 받았고,

출산 후 오로패드로 사용할 수 있는 오버나이트도 있고,

분유 샘플부터 유산균 샘플에,

각종 물티슈랑 정품 용량 수딩젤,

내가 좋아하는 차 티백도 들었고,

지퍼백, 가제손수건에 젖병까지!

(아- 난 이래서 블로거가 못 되는가 보댜,

같이 온 책자에 리스트 쫙 나열돼 있는데

그냥 사진 보며 내 기억에 의거해

적고 싶은 물품만 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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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쑥쑥이 출산 전이라

사용 가능한 게 많지 않긴 하지만,

내가 제일 먼저 손을 뻗어 오픈한 것은

 

임신백과와 앙쥬잡지.

페이퍼 잡지 얼마만인지 대체-

책과는 조금 다른 그 잡지 특유의 종이 질감과 냄새가

오랜만에 너-무 좋았댜! 캬캬캬

앙쥬백과는, 사실 큰 기대 없이 펼쳤었는데,

(집에 임신 필독서라는 삼ㅅ출판사 <임신출산대백과>를 물려받은 게 있고,

그게 참 잘 읽히질 않았었기에-ㅋ)

생각보다 눈에 들어오는 페이지들이 있어

라벨포스트잇으로 군데군데 표시해 두었다.

 

역시 나는 🙋🏻‍♀️아날로그 인간 -

동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요론 게 더 먼저 읽힌다.

쑥쑥이 낳기 전에 한 번 더 읽고,

조리원 가져가서 다시 한 번 머릿속에 넣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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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으로 내 손이 닿은 것은 역시나 차 티백.

 

내가 차 브랜드를 썩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보는 브랜드기에 갸웃- 했었으나,

OTP 포장을 뜯은 순간 내 코를 녹이는(응?)

향긋한 내음에 바로 찻잔 준비하고 빠질 준비를 함.

ㅋㅋㅋㅋㅋ

​

세 가지의 루이보스 티가 들어있다.

임신 초기에, 루이보스가 양수를 맑게 하는 데 좋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우려 먹다가 질려 버려서

한동안 루이보스는 입에도 안 대고 있는데-

'애플루이'라는 네이밍이 맘에 들어 첫 개시용으로 선택했다.

역시나, 너-어무 좋다. 캬캬캬

루이보스라기보다는 애플티에 가까운 느낌?

향긋하고 상큼하고 다했다, 다했어!

나 아무래도 본품으로 지를 것 같은데? ㅋㅋㅋ

​

앙쥬맘박스 덕에 간만에 따끈한 차도 즐기고,

헤헤 좋구나!

 

임신하고야 알게 됐는데,

굉장히 많은 업체와 사이트에서

‘임신축하박스’란 이름으로 요론 행운상자 같은 선물을 보내주는데(물론 신청자에 한해서),

대부분의 임신박스는

맘카페나 개인블로그, SNS 등에

이벤트 게시물을 스크랩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그래서 난 안 함.

ㅋㅋㅋㅋㅋ

앙쥬맘박스는 스크랩이나 이벤트 홍보 조건이 없었고

사이트 가입 후

임신 증빙 자료 업로드와 함께 신청만 하면 되길래

지난 달 부랴부랴(안 되면 다음 달에 또 신청하려고🤣🤣)

해 봤는데,

바로 덜컥 당첨이 되었돈 것 예에 🙌

럭키걸🍀 헤헤

​

박스와 내용물을 받아보고 나니,

왜 그렇게 다들 열심히 이벤트를 스크랩하며

열성적으로 응모하는지 조금 알 것 같다는 기분-

물론, 그렇다고 할 마음이 생겼다는 건 아니고. ㅋㅋㅋ

이미 차고 넘치도록 선물과 축하를 7개월째 받고 있으니까💜

쑥쑥아, 너 이렇게 벌써부터 사랑과 이쁨을 많이 받고 있어!(갑자기?ㅋㅋ)

나오면 더더더 사랑해 줄게, 건강만 하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