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밀린 포스팅이 너무나도 많지만,
일단 떠오르는 최근 일상부터 기록해 두기로 한댜.(비장✨)


1️⃣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영드 <마법사 멀린>

영국식 영어 발음에 꽂혀
영국 드라마랑 애니메이션 위주로 시청하다 보니
<마법사 멀린>이 추천 프로그램에 뜬지는 오래되었다.
근데 왠지 땡기질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얼마 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어머 이거 물건이네!
🤭🤭🤭
자극적이지도 않고 잔잔히 흘러가면서도
매 회 40분 남짓한 에피소드 안에서 해당 편에서 시작된 위기가 바로바로 해결될 뿐더러
질질 끄는 건 또 없고
사람이 죽거나 하는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 또한 나오질 않는댜!!
(예 ; 나쁜 마법사가 도끼에 맞아 죽었는데 도끼가 그 마법사를 향해 날아가는 장면만 나오고, 뭔가 찍히는 소리만 난 후 죽은 마법사를 비춰주지 않음ㅋㅋㅋㅋㅋ)
아직 시즌 1이라 좀 더 봐야겠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

넷플릭스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사람 나야 나🙋🏻‍♀️🙋🏻‍♀️


2️⃣ 이번 주말도 엄마 반찬과 함께❣️

비빔밥 해 먹으라고 엄마가 나물 잔뜩 무쳐 쥼!!!
오빠가 계란후라이해서 나물 비빔밥 만들어 쥼!!

여기에 내가 좋아하는 총각김치도 두 통이나 받아오고
아빠가 가꾼 텃밭 가지랑🍆🍆 매운 고추랑🌶🌶
할머니의 나무에서 열린 무화과도🧡
헤헤 늘 감사💛 햄볶💚 충만🤍


3️⃣ 여전히 다정다감한 그 🥰
토요일 밤이었나?
오빠는 늦게까지 거실에서 티비 보고 있고
나 먼저 들어와 자는 즁이었는데
마른 기침이 연달아 나와 잠이 좀 설들었었다.
가볍게 몇 번을 반복하며 선잠을 자고 있으니
오빠가 물을 떠 와서는 나를 일으켜 물 좀 마시라고-
비몽사몽 간에도
아 이 남자 참 한결같이 따숩네, 변함없니 스윗하네,
하며 잠들었다는 이야기!



끝🥱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