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 제습제 갈아치우는 날 👏
매년 여름 장마철 오기 전에 했었는데,
올해는 어쩐 일인지 제습제들이 예년보다 더 빨리 가득찬 것 같아서
몇 달 좀 빠르게 🏃🏻♀️🏃🏻♀️
요번에 사 본 건 유한킴벌리 스카트 습기제거제🌟
잘 지내보쟈 새 친구야 ㅋㅋㅋ
*
퇴사한지 벌써 1년 하고도 4개월차-
매일 느끼지만,
나 회사 다닐 땐 정말 어떻게 살았던가 싶게
집안일은 하루하루 끝이 없고 날마다날마다 새롭게 배가 된다.. ,, 🥲
오빠는
청소기 필터 하나 교체하는 것도
본인이 하게 두라고, 하루쯤 청소 건너뛰라고,
해주는 타입이지만,
나는 또 바로 해치워야 하는 스타일🤗🤗
사실 그냥 기다리면 어차피 오빠가 다 해 주긴 한댜,
분리수거든 음쓰 버리기든 크고작은 갖은 집안일 모두-
그치만 힘들게 일하고 온 오빠한테
집안일은 하나라도 덜 하게 하고 싶기도 하고,
생각나는 대로 보이는 대로 완료해야 직성이 풀리는 나란 여자 (후자의 이유가 더 큰 것 같음🤣🤣🤣)
아.
제습제 정리 귀찮아서 밍기적거리느라
글 길어지는 즁

이제 이거 끝내고 나면
아까 2차 세척까지 마친 새 냄비 다시 닦고,
온라인 할 일 하고,
홈트 한바탕 달리고,
프랑스어 공부 좀 하다가,
저녁 준비해 먹고,
책 읽으며 누워서 오빠 기대료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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