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덩아리 2016. 12. 22. 18:34

오빠느님 내 국근수님…♡


역시나 밤 느즈막이 퇴근하시어

옷도 못 갈아입은 채로 ㅋㅋㅋ

같이 힙합의 민족 보면서

술 한잔 ~

하려 했으나

피곤피곤한 오빠는 술이 안 땡긴다고ㅋㅋㅋㅋ

그래서 나 혼자 

아가씨가 며칠 전에 나 우울해 하던 날 사다 준 핵맛탱 군밤이랑

요전날 오빠가 사다 준 허니버터아몬드 쫍쫍쫍 :D





*


밤은,

 

결혼 전에

우리 할모니가 꼬옥 

밤을 삶으면

나 퇴근 전에 요케요케 하나하나 먹기 좋게 

밤 까기 해서 곱게 담아 

내 방에 가져다 두곤 하셨었 :))))))


피곤 쩔어 밤 늦게 퇴근해서

방문 열면,

할모니가 내 책상 위에 올려둔 밤 쨔쟌-

감사감격감동 꺄♡ 

하고선 오물오물 촵촵촵 ㅋㅋㅋㅋㅋ





*



 


요고는

지난 가을

아가씨가 베프네서 받아 온 

핵맛탱 삶은 밤을, (꼬님 어머님 고맙쯤니당♡♡♡)

일일이 칼로 껍질 벗겨 담아 놓은 것♡

우리 세 식구 중에 내가 최고 많이 먹었다고 한다-_- 하하하하하하하

히야-


칼로 밤 껍질 까고 있길래

내가 하겠다고 칼 달랬더니

내 손등을 탓! ㅋㅋㅋㅋㅋㅋㅋ

하던 이누므 시누♡ (으드스 으른 으그쓰그 느읐는즈♡ 으 은스는 읒즈 읂긌드♡)

덕분에 잘 먹었쯤니당♡




오늘도 햄볶는 죠스리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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