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떨어지는 꾹이네♥/재밌어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기욤 뮈소 * 밝은세상

매력덩아리 2022. 3. 22. 10:21

기욤 뮈소 신작 읽고선 삘 받아 전작들 구매함.ㅋㅋㅋ
한동안 기욤 뮈소 책 놓고 살아서,
안 읽은 책들이 수두룩했지만
그중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 골라골라(겨우) 삼.

역시나 재밌다.
몰입도가 아주 기냥👍
사람 북적한 공간에서 책을 펼쳐도,
시끌시끌 티비 소리가 아무리 커도,
잡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한 시점에도,
텍스트를 눈에 담는 그 순간
오롯이 책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퇴근 늦는 오빠 기다리며 읽다가
졸린 눈 부릅떠가며 새벽 2시를 넘겼다는-
🙄

앞에서 차근차근 흘러가던 이야기의 전개가
마무리 부분에서 다소 급박하게 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뭐 그 정도는 이 책의 재미에 비한다면
충분히 용납 가능🤗

소소하게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내가 직전에 읽은 작가의 최신작 <센강의 이름 모를 여인>에서 등장했던 라파엘 바타유가
여기서도 중심 인물로 등장했다는 것.
이 책을 먼저 읽었던 독자들은
아마 신간을 읽으며 친숙한 이름 등장에 반가웠을 듯-
(이라고 옮긴이의 말에도 나와 있었음ㅋㅋ)
요론 소소한 장치? 관계? 연결 고리?는
늘 좋아한다.

실패가 없는 기욤 뮈소,
오늘 독서도 역시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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