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떨어지는 꾹이네♥/재밌어

SNS 스타 송편이가 유기견이 되었다! * 박현지

매력덩아리 2021. 1. 28. 19:19

순전히 작가와의 친분으로 구매한 책.

책 나왔다고 알려준 적도 없으나

내가 일방적으로 검색하고 알아내서 다짜고짜 산 뒤

사인하라고 슥 들이밂.

ㅋㅋㅋㅋㅋㅋㅋ

구매는 이미 작년에 해 놓고는

사인받고 난 후로 읽기 시작-

작가의 평소 활동과 글솜씨를 익히 알고 있던 터라

나름의 기대치가 있었지만,

기대 이상 훨-씬 이상으로 재미있다.

단순히 동화라서가 아니라

기승전결 구조가 탄탄하고

앞뒤 서사가 완벽하며

떡밥 회수도 잘 되어 있다.

읽을 수록 빠져들게 재미있고, 다 읽고 나서는 마음에 찝찝함이 없다.

어린이 책도 쉬이 읽히질 않는 것들이 수두룩하고,

끝까지 본 뒤에도 마음이 개운하지 않은 동화책들이 허다한데.ㅋ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가,

인물들에 이입되어 조금은 진지하게 나와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으로 읽어 나가다가,

종국에는 따스한 기운이 온 마음으로 퍼져나가며 무언가 다짐을 하게 만드는 책.

아무튼,

결론은 재밌다.

 

요론 내용은 나도 열심히 킵킵 :) 순희 아무리 함께했어도 여전히 강아지 무식자,,
귀여웡 ꔷ̑◡ꔷ̑ 모든 강아지를 흥분하게 하는 그 말, 산책. 헤헤, 우리 순희는 엄마가 매일 하루 4번씩 하도 산책시켜서 이제 가끔 귀찮아 한다는데.ㅋㅋㅋ
ㅋㅋㅋ나는 여전히 순희에게 끌려간다,,,,,╭( ・ㅂ・)و )))
알아 두자-!! ╭( •̀ •́ )╮우리 동네에도 가끔 이런 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댜,
숱하게 구조를 다니는 작가의 모습을, 나는 단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그 모습의 아주 일부, 극히 일부의 일부가 고스란히 표현된 것 같달까.
그냥 그림이 귀여워서 :) 헤헤
가끔, 아니 자주, 순희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어디선가 봤지만, 단 한마디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아파" 요 말이라도 해 줬으면 좋겠다며. 격하게 공감.( ͒ ́ඉ .̫ ඉ ̀ ͒)
요론 실질적인 팁- 너어무 좋은 것 같다! 하필 또 페이지가 119쪽이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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